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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8 빙산과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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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말하는 A68 빙산: 길이 160km 초거대 빙산의 활동

 

늘 읽고 있는 BBC 뉴스를 보면서 오늘은 좀 큰일이 났다 싶은거를 찾아왔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에 따른 뉴스들도 많이 보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금 세계 최대 빙산이라고 불리는 A68이 남극에서 분리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활동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빙산은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길이만 160 km에 이르는 하나의 거대한 섬 같이 보이는데, A68빙하가 웨들 해를 지나 남극대륙의 반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A68빙하는 웨들 해의 얕은 수심에 걸려서 얼음 섬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 의견을 가뿐히 무시하기라도 하듯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애드리언 럭맨(스완지 대학교수)BBC 뉴스에서 A68 빙하의 움직임에 대해 "무게가 1t에 달하는 빙산치고는 움직임이 날렵하고, 길이가 160km이고 두께는 200m", "여태껏 여정에서 손상을 거의 입지 않은 것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길이 160 km에 두께 200 m ... 상상이 안가는 크기입니다. 길이 160 km... 거의 전주에서 청주 지나 진천까지의 길이? 허허..대단한 길이입니다.

 

 

 

 

 

 

 

 

초거대 빙산 A68

 

 

A6820177월 라르센 C 빙붕에서 분리 된 빙산이라고 합니다. 이 빙산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는 애드리언 럭맨 교수는 유럽의 센티넬-1 위성을 통해 관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스케일이 틀리네요. 너무 거대해서 위성을 통해 보는게 정확하겠죠... 우리나라였으면 뗏목타고 했을까요?... 아님 중간에 연구한다하고 세금 루팡들만 득실거리게 모였겠죠..

 

 

더욱 재미있는 것은 지금 이동을 시작한 A68 빙산이 가장 큰 빙산이 아니라는 겁니다. 고작은 아니지만 10위 안에 안착할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컷다고? 알려진 빙산은 1956년에 미국 해군이 32km2에 달하는 거대한 빙산을 발견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에는 위성 기술이 없어서 추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크기는 얼마나 큰 것이냐면 지금 유럽에 있는 벨기에보다 큰 규모라고 합니다.

 

 

그리고 큰 빙산을 자주 출산? 하는 라르센 C 빙붕에서는 지금의 A68말고도 1986년에 9,000 km2에 달하는 빙산이 탄생했지만 대부분이 웨들 해의 얕은 수심에 갇혔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거대 빙산인 A68은 탄생하자마자 일부가 떨어져 나갔는데, 이 일부의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길이만 13km에 달하고, 지금은 반도에서 100 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하는데 A68의 자손 격으로 A68b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웨들 해를 지나는 대부분의 빙산은 남대서양에 있는 빙하 무덤으로 알려진 빙산골목(Iceberg alley)”으로 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남극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1916년 자신의 배 인듀런스(Endurance:인내)’호가 난파되면서 탐험하게 된 곳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과학자들은 이 초거대 빙산 A68빙하 무덤으로 가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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