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팅션 리벨리온 (Extinction Rebellion)
- 이런 저런
- 2020. 7. 8. 17:35
“익스팅션 리벨리온(Extinction Rebellion, 약칭 'XR')”
이들은 환경운동단체로 스스로를 국제적 “비폭력 시민 불복종활동가 운동”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원래 이들은 2016년 “라이징 업!”이라는 작은 활동가 단체로 시작했었습니다.
이들은 지금 영국의 5개의 도시에서 대규모의 혼란을 의도한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익스팅션 리벨리온(Extinction Rebellion, 약칭 'XR')은 스스로 국제적인 '비폭력 시민 불복종 활동가 운동'이라고 일컫는다.
이들은 환경운동단체답게 각국의 정부가 “기후와 생태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기후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세력으로는 지금의 익스팅션 리벨리온이라는 명명하에 2018년에 발족했고, 수십 개의 국가에 지부가 존재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의 로고는 모래시계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의 의미로는 지구의 생물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로고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들의 활동은?
1. 2018년 6월에 이 단체의 활동가들이 뉴욕에서 차량 통행을 막은 사건이 있습니다.
2. 독일에서 이 단체의 시위자들이 베를린에 있는 앙겔라 메르켈의 집무실 밖에서 스스로 쇠사슬을 묶는 행위를 보였습니다.
3. 프랑스 파리에서 센 강의 다리를 막았는데, 이때 경찰에게 최루액을 맞았다고 합니다.
4. 다섯 척의 배를 사용해 런던, 카디프, 글래스고, 브리스톨, 리즈의 도로 통행을 가로막았다고 합니다.
5. 2018년 4월 11일 동안 런던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점거했고, 이 과정에서 1,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를 하는 익스팅션 리벨리온은 2018년 10월 31일부터 영국과 뉴욕에서 체포된 7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400명가량이 체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익스팅션 리벨리온의 요구사항
1. 정부는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
2. 영국은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도록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
3. 이러한 변화를 감독하는 시민 위원회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때 BBC에서 말하길 2번 항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년 안에 0으로 줄이는 것은 정말 대단한 목표라고 합니다.
위 대표적인 3가지 말고, 다른 요구사항으로는
1. 우선적으로 항공 운항에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육류와 유제품을 급격하게 줄일 수 있게 식생활의 변화를 줘야 합니다.
3. 재생 에너지를 대폭으로 늘리는 등의 여러 가지의 급격하게 시행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급격하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익스팅션 리벨리온”은 지구의 미래는 우리들의 급격한 변화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들어서는 와~하고 대단하지만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무작위로 시민들을 선정해 위원회를 구성해서 다양한 사회의 단면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을까?
BBC에서 말하길 이 단체의 행위 때문에 길이 막혀 늦은 운전자부터 신문의 칼럼니스트까지 이들의 행위를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더욱 과격한 단어로는 '환경 광신도'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특히, 지난 4월에 런던에서 한 시위는 경찰에게 750만 파운드의 손해를 입혔다고 발표됐습니다.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과 비판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들은 자신들에게 화를 내거나 비판하는 사라들에게 "생태와 기후의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익스팅션 리벨리온”의 지지자들
이들은 젊은 사람들이 이 단체의 목적에 동의한다고 설문 결과에 나왔다고 합니다. 설문의 내용중에 목적을 강조하려고 교통을 방해하는 것에도 18~24세의 젊은층에서 47%가 “강력지지 및 어느 정도 지지”를 눌렀다고 합니다.
이런 긍정반응이 50~65세에서 36%, 65세 이상에서는 28%만 나온 것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알만한 유명인들도 지지하는데, 배우 엠마 톰슨과 다이앤 애봇이, 정치인으로는 캐롤라인 루카스 가수로는 밴드 라디오헤드가 최근 발표한 미발표 음원의 수익금을 익스팅션 리벨리온에게 건넬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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