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맛집 가격 위치정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방송이야기

 

“여러 종류의 전을 한 냄비에 넣어 끓였다고 해서 거지탕이라는 이름이 붙은 찌개와, 빈대떡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 집은 여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소박한 규모의 식당이지만 독특한 맛의 거지탕이 매력적이라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저녁식사 시간이면 자리가 다 차기도 하니 조금 일찍 찾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독특한 이름의 거지탕은 이름과는 반대로 육전, 생선전, 두부전 등의 다양한 전과 조기, 서대 등 생선이 듬뿍 들어가 풍성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소소한 팁으로 여기에 매운 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덜고 얼큰한 맛을 내어 술 안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74회- 보배로운 맛, 경남 진주 밥상 거지탕 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진주 거지탕 맛집 평양빈대떡 SNS 후기


이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이 맛집은 진짜 전통이 있는 맛집이라 불리는데, 그래서인지 영일박이라는 분은 “연탄불에 거지탕과 빈대떡 매니아층이 많은 30년전통의 진주맛집”이라는 말을 하면서 이 집이 매니아층이 확실한 집이라고 합니다.

 

또한, 요술***님이 말하기로는 이곳의 거지탕은 “이름 그대로 예전에 거지들이 잔치음식 남은 걸로 탕을 끊여 먹었다는 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매꼼하고 짭쪼름하고 ~먹고싶을만했었어요.”라는 말을 하면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간이 강렬하지만 술을 부르는 이런 안주는 술꾼들에게는 최고의 안주 같네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역시나 그래서 일까? 이슬***님이 말하길 “추천할만해요 주인장이 연세가 좀 있고 물려받을 사람도 없는 관계로 언제까지 맛볼 수 있을란지 걱정 ㅠ”이라 말하며, 맛은 확실한데 이 맛을 계속 계승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연세가 있는 주인장이 언제 그만 둘지 몰라 불안하다고 합니다.

 

또한, 잘생****라는 님 역시 “시내가 발전을 하고 주위 가게들이 수십번 바뀌는 동안에도 같은 자리에서 지금도 장사를 하고 있다.”라는 말을 하면서 이 집은 다른 집들이 계속 바뀔때도 한결같이 한 자리를 지킨다면서 말을 합니다.

 

역시 자리가 바뀌지 않고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하는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하지만 이 집이 별로라고 말하는 HDK*****님은 "진주토속음식 이름도 생소한 거지탕!! 전을 넣고 끓이는 보통 명절 끝나고 남은 전을 없애기위해 한번쯤은 먹어봤을음식. 진주에 이걸 먹기위해 온거나 다름없음 ㅋㅋㅋ 진주에 왔으니 진주막걸리 한잔 걸치고~~ 맛을 보는데.....흠.......그렇군 ㅋㅋㅋ 사실 내가 깔끔떠는 성격도 아니고 노포의 허름함도 좋아하고 분위기를 즐기는데 그게 도를 넘는 더러움으로 이어지면 받아들이기 힘들다. 가게안 가득한 퀘퀘한냄새와 나프탈렌 냄새는 음식을 먹기도전에 내 위장게이트를 막아버렸고 그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즐길수 없는 상탠데 심지어 맛도 없다니 ㅋㅋㅋㅋㅋㅌ 상황이 이 지경이 되다보니 거지탕은 거지가 먹는거 아니냐란 생각뿐 ㅋㅋㅋ 할머니한테 죄송해서 꾸역꾸역 먹을수 있는것만 겨우 골라먹고 나옴."이라 말을 하네요.

 

이렇게 가게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니 먹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 집이 좋다는 사람은 아래와 같이 많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끝으로 이 집을 소개하는 Hyun******님이 말하기로는 “‘거지탕을 아시나요?’ 예로부터 '북 평양, 남 진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지방에는 양반이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거한 제사도 잦았고, (안동 뿐 아니라 진주도 유명한) 헛제삿밥이 그 증거물로 남아 있습니다. 거지들은 부잣집 제사 날짜를 기억해두었다가 찾아다니며 동냥하였고, 푸짐한 인심 덕에 얻은 육전, 생선전, 말린 생선 등을 한 데 넣어 끓인 잡탕을 거지탕 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이름과 형식은 좀 다르지만 명절 후에 먹는 전찌개와 비슷합니다.. 식재료의 조화보다는 푸짐함이 특징이고 짜고 매워 자극적인 편이어서 요즘 입맛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으나 식도락은 경험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죠.”라고 말을 하면서 전찌개와 비슷하다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한번 맛보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밖에 없는 이 음식을 파는 식당의 상세정보는 아래 적어두겠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진주 거지탕 상가 상세정보


상가명: 평양 빈대떡

전화번호: 055-742-3412

주소: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519, 경남 진주시 중안동 13-2

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 12시, 불규칙적인 휴무

 

가격 및 메뉴

 

거지탕 대 40,000원, 갈치조림 대 50,000원, 평양빈대떡 10,000원, 볼락구이(한접시) 20,000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주 거지탕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진주를 자주 방문한 사람이나 진주에서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한번 이상은 가봤다고 감히 추측할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이름은 거지탕인데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정말 임금이 먹는 것 부럽지 않게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좋아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술이 술을 부르는 집이 아닌 안주가 술을 부르는 그런 맛집이 이제는 좋기 때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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