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최고 레스토랑 프랑스 미라주르(Mirazur)
- 이런 저런
- 2020. 7. 8. 15:10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식에 대한 가이드북이 몇 권 있습니다.
먼저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이 만든 ‘미쉐린 가이드’가 대표적이고, 다른 하나는 2002년 영국의 ‘레스토랑’ 매거진이 시작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The world’s 50 best restrants)라고 불리는 가이드입니다.
그런데 이번 2019년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레스토랑은 프랑스 멍통에 위치하고 있는 ‘미라주르(Mirazur)’라는 레스토랑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수상기준으로는 전 세계 1,000여 명의 미식가와 전문가들이 18개월 이내에 방문한 레스토랑 중에서 선정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미라주르’레스토랑은 아르헨티나 셰프가 이끌고 있고, 캐비어 크림을 활용한 프랑스 남동부 리비에라 해안 지방 레시피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상위 10위권에는 스페인에 있는 레스토랑이 3개를 필두로 프랑스, 덴마크, 페루가 각각 2개씩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개를 배출한 나라는 유럽이 아니라 태국이었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1-10위까지 선정된 최고의 레스토랑 이름과 국가입니다.
1.미라주르, 망통 (프랑스)
2.노마, 코펜하겐 (덴마크)
3.아사도르 엑세바리, 악스페 (스페인)
4.가깐, 방콕 (태국)
5.제라니움, 코펜하겐 (덴마크)
6.센트럴, 리마 (페루)
7.무가시츠, 산 세바스티앵 (스페인)
8.아르페지, 파리 (프랑스)
9.디스푸르타르, 바르셀로나 (스페인)
10.마이도, 리마 (페루)
그런데 무슨 이유로 왜? 미라주르가 1위로 뽑혔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발매된 레스토랑 매거진에서는 ‘미라주르’가 레스토랑 경험의 끝을 보여준다고 극찬했습니다. 더해서 ‘프랑스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재능 있는 요리사와 홀 직원들이 만드는 가장 달콤한 음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위 수상소식에 ‘미라주르’의 마우도 콜라그레코 세프는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꿈을 꾼다면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순위를 정하는 기준에 일부 평론가들은 비판이 많기도 합니다.
이런 비판은 당연한거겠지만 모두의 입맛을 사로 잡은 식당이 아니란것과 무슨 근거로 심사위원을 구성해서 세계제일이니 아니니를 선별하는지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발효음식을 좀 더 좋게 볼 수 있을테고, 아마존 원주민이라면 날고기를 더 좋아할 수도 있을 것이기에 세계제일이니 뭐니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가 가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그게 최고의 식당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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