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추천 - 네셔널지오그래픽

 

 

 

 

매년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작렬하는 대한민국의 여름이지만 하지만 매년 휴가철마다 반복되는 고민! 바로 새로운 여행지를 고르는 것이죠.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보석 같은 여행지를 추천해줬습니다.

 

추천된 곳에는 제가 가장 가고 싶은... 바오밥나무 천국도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추천인데, 어떤 곳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1.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 되는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커다란 산호초 바다하고 합니다. 200만 년 동안 자연이 빚어낸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호초들 사이로 니모들이 헤엄치는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가 펼쳐진 이곳은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올 여름엔 이곳의 웅장한 해저 세계를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여행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2. 뜨거운 사막과 시원한 바다가 공존하는 신비한 지상 낙원, 멕시코 바하

 

열정의 나라 멕시코에 숨겨진 도시, 바하!! 700만 년에 걸쳐 자연이 만든 천혜의 환경이 펼쳐진 이곳은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 지역에 있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고, 덕분에 독특한 생태계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이곳의 절경은 사뭇 장엄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지역의 바다는 돌고래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는 지역이기에 돌고래 떼가 수영하는 장관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가 맥시코에... 개인적으로는 맥시코는 제 생에 절대로 가보지 않을 장소라...패스...제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상 낙원, 쿠바

 

신대륙을 찾아 바다를 누비던 콜럼버스(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두얼굴의 포장지가 좋은 인물)는 쿠바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라 극찬했으며, 헤밍웨이는 쿠바의 해변을 바라보며 최고의 문학 작품 <노인과 바다>를 집필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일으키는 쿠바는 과거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로 둘러싸인 쿠바에서는 급경사의 암석해안과 산호초 지대와 같은 이색적인 자연 생태계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소개합니다.

 

- 제가 알고 있는 쿠바는...체게바라와 시가의 나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나중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메모장에 슥슥~

 

 

 

 

 

 

 

 

4. 9개의 섬, 9개의 자연 경관, 포르투갈의 아조레스 제도

 

아조레스 제도는 포르투갈의 특별 자치구를 이루는 제도로, 유럽의 대표적인 야생 군도라고 합니다. 9개의 초록빛 화산 섬은 9가지 각기 다른 자연 경관을 뽐내며, 수도 리스본으로부터 서쪽으로 1,500km 떨어져 있어 인적이 무척 드물기 때문에 희귀한 동식물을 마주할 기회가 흔히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향유 고래가 헤엄치며 수면 위로 나타나는 진귀한 광경은 감탄을 자아내며, 동시에 프리 다이빙, 폭포 라펠, 화산 하이킹같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아조레스 제도에 가야 할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달간 살아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5. <어린 왕자> 속 바오밥나무를 만날 수 있는 동화 같은 여행지,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배경이자,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의 바오밥나무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 제도입니다. 아프리카 남동쪽에 있는 이 섬들은 한반도의 6배가 넘는 면적의 섬으로, 넓은 면적만큼 전 세계의 생물 20만 종 중에 75%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 어마어마한 자연유산이자 지상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랜 세월 비바람이 조각해낸 바위들과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진 풍광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천국일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죽기전에 가보고 싶고, 몇 년간 살고 싶은 섬입니다.

 

아직까지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하셨거나 휴가가 많이 남으신 분들이라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추천하는 전 세계에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 같은 자연 절경을 만나러 출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