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이북식 찜닭 평양만두 김동건 아나운서 약수동 맛집 처갓집 위치

2021년 9월 2일 목요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526회 <방송의 날 기획> TV의 맛, 세상을 위로하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이북식찜닭과 평양만두 방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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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던 요리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90년대 이후 TV에는 재미있게, 눈으로 맛을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식 프로그램에 남성 셰프들이 등장했고, 방송을 통해 스타가 된 요리사들이 음식방송 전성시대를 열었다. 한국인의 밥상도 그 길에서 10년을 이어왔다.우리는 왜 이토록 TV속 음식 이야기에 매혹되는 걸까? 그 음식 안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야 하는 걸까?

 

방송인으로 살아온 지 어느덧 60여년,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 잡은 방송인 김동건 아나운서. 한국인의 밥상의 애청자라는 그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오랜 친구인 최불암 배우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남산 KBS 시절 추억의 산길다방과 매일 값싼 분식으로 허기진 속을 채우던 추억의 장소를 지나, 40년 단골이라는 서울의 한 오래된 노포를 찾았다. 좁은 골목길, 간판도 없이 마당과 툇마루가 정겨운 옛집, 주인과 가족처럼 지낸다는 김동건 아나운서에겐 고향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곳이다.

 

닭을 삶아 기름기를 빼고 국물없이 담아낸 다음, 데친 부추와 함께 먹는 이북식 찜닭과 김치가 아닌 절인 배추와 부추, 기름기 없는 살코기만으로 맛을 낸 담백하고 슴슴한 평양만두는 실향민인 김동건 아나운서에겐 두고 온 고향과 그리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다. 늘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고향과 가족, 가난했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는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잊혀지지 않는 TV속 음식은 광부의 아내가 남편을 위해 정성껏 싸주던 소박한 도시락. 막장에서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남편과 함께 들려오던 빈 도시락의 달그락 소리는 음식에 간절한 마음을 담았던 아내의 기도처럼 느껴졌다고 말한다. 음식이란 누군가에게 추억이고, 간절한 마음임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 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담는 음식방송의 역할과 의미를 돌아본다.”

 

이렇게 김동건 아나운서가 가족처럼 지낸다는 이북식 찜닭과 평양만두 집을 보고 있으니 한번은 가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아래 미리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정리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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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식 찜닭 평양만두집 처가집 방문 후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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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찾기 힘들고 블로그에서 보던 풍경보다 실제로는 더 허름해 당황했지만.. 맛을 보고 알았다. 별것 없어 보이는 데 음식 맛의 내공이 아주 허덜덜하다는 것을. 모든 음식이 다 맛있음. 닭백숙이 제일 맛있다면, 만두는 비주얼이 제일 우수했고, 비빔막국수는 제일 특이한 맛이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맛집이다. 단 대기시간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dav****** “'이북식'이라는 음식이 늘 그렇듯이 심심한 맛이 특징이다. 이곳의 음식들도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맛에 있어서는 특별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던 곳. 하지만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없게 된 이런 가정집이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 분위기를 못 잊고 두번째 방문.”

 

이렇게 이번 이북식찜닭과 평양만두를 맛본 사람들이 말하길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은 집이라고 말하고, 맛을 보면 내공이 엄청난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kev****** “약수역 8번 출구 서쪽 골목 안쪽에 있는 메뉴만 붙어 있는 간판 없는 이북식 백숙집입니다. 중정이 있는 옛날식 가정집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메뉴는 백숙, 막국수, 찐만두, 그리고 겨울 메뉴로 만두국이 메뉴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백숙은 우리가 아는 국물과 함께 있는 그런 백숙이 아니고, 닭만 있는 백숙입니다. 닭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하여 먹기 아주 좋습니다. 물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을 사용하여 시원하고 막국수면이 꼬실꼬실하고 맛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두가 참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이 집이 나름 미식가들 사이에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많이 난 집이랍니다. 주차 공간은 있으나 좁은 골목이라 다소 불편하고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입니다.”

 

이분 역시 골목이 좁아 불편한 것은 있지만 국물이 없는 이북식찜닭의 맛이 보통이 아니라면서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집이라고 말하네요.

 

 

 

 

youn********* “이북식 찜닭과 막국수 그리고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약수에는 이와 같이 이북식 찜닭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많은데, 처가집은 다른 곳보다도 더 정감어린 곳입니다. 마치 시골집에 놀러와 산닭을 바로 잡아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데친 부추와 함께 나오는 백숙은 부드럽습니다. 둘이 먹기 다소 허전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그럴때 막국수 혹은 만두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9시까지 영업하시고 주방마감이 8시20분으로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이 좋고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식당을 말하며 이북식 찜닭과 만두 전문점이라면서 최고의 집이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정감가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예약을 꼭 하고 가라는 팁을 줍니다.

 

이렇게 한번 다녀온 분들은 다시금 찾는 맛집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대단한 맛을 내기에 한번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 아래 상세정보를 적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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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식 찜닭 평양만두집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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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명 : 처가집 전화번호: 02-2235-4589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11가길 22, 서울 중구 다산동 432-117 영업시간: 매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메뉴 및 가격 백숙 23,000원 찐만두 5,000원

 

 

이렇게 이번 집은 닭요리와 만두를 내놓는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이북식으로 만들어 주기에 호불호는 있지만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은 다시금 찾는 식당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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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간장 찜닭이 아닌 담백한 맛을 내는 이북식 찜닭과 평양만두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하는 하루네요.

 

특히, 김동건 아나운서가 40년 넘게 단골로 다녔을만큼 맛이 좋다고하니 한번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에 나중을 기약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