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후원금 먹튀 사건-‘붕어사건’

 

 

 

현지시간으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이 화재입니다. 보배드림은 자동차관련 상당히 거대한 사이트로 자리 잡고 있는데 대체 무엇으로 홰재를 모았을지 궁금합니다.

 

 

붕어사건

 

물고기 붕어나 옛날 바다이야기같은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 보배드림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회원아이디입니다. 정확한 회원 아이디는 붕어의 질주2”인데, 이 사람이 보배드림 게시판에 자신의 힘든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 사연을 통해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액수는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 3,000만원~5,000만원 정도를 모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문제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이유는 늘 그렇듯 그가 올린 사연이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이 회원이 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후원한 모두가 속았습니다.

 

이 붕어의 질주라는 회원은 5월경에 자신이 생활고로 힘들게 살고 있으니 월세를 지원해달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다가 5월 말에 다시 글을 남기는데, 내용인 즉 자신에게 음식물쓰레기를 보낸 커플이 있고, 이로 인해 아내가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습니다.

보배드림 운영진의 공지 (출처 : 보배드림)

이 음식물쓰레기 택배 글이 퍼지자 보배드림에서는 동정여론이 형성되면서 수백명의 회원들이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후원금을 보낸 회원들이 인증을 요구했는데, 이때 인증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의심이 의심을 물었습니다.

 

결국 63보배드림 운영진이 음식물쓰레기를 보낸 사람과 붕어의 질주회원의 ip가 동일하다고 알렸고, 후원을 중지하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결국 음식물 쓰레기 택배 사건이 조작이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힘든 것은 사실이라고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고, 경찰에 자수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전반적인 사건에 제대로 된 해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배드림회원들이 신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배드림 운영진은 후원받은 돈을 다시 환불하겠다고 공지했고, 이를 어길 시에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이 더욱 재조명되고, 커지고 있는 것은 작년에 동일 ip 다중 계정으로 동정심을 모았던 우현아빠사건과 비슷하기 때문이고,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의 주동자인 붕어의 질주우현아빠와 동일인이거나 가까운 지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배드림에서 소송을 진행 할 경우 사기죄로 몰아 갈 시에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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